ORGANIC 오스트리아 알프스가 품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인스브루크 의 랜드마크 황금지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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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 티롤 주의 주도 이며 인강(Inn River)위의
다리(bruck)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인스브루크는 동계 올림픽이 두번이나 열린 겨울 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
합스부르크 왕가가 서부 유럽으로 제국을 확장하기 위해 빈 에서 인스브루크로
거주지를 옮기며 발전된 도시입니다.
인스브루크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황금 지붕(Goldenes Dachl)은 인스브루크의 랜드마크로서
1493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와 밀라노의 공주 마리아 비앙카가 결혼할 때
건축을 한 건물이라고 합니다.
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따라 걷다가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로 들어서면 황금지붕이 보이는데요,
건물 정면에서부터 인스브루크의 구시가지 거리가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당시 막시밀리안 1세 황제가 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발코니에 황금지붕을
설치했다고 합니다. 지붕에는 동판 2738개가 사용되었으며 화려한 황금빛이 멀리서부터
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도착하면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실망 하실 수 있지만 진정한 묘미는 뒤돌아
황금지붕 아래서 인스브루크 구시가지의 거리와 광장을 바라볼때 있습니다.
현재는 막시밀리안 1세 황제가 사용하던 보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
사용되고 있습니다. 인스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따로 추가요금 없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.
쏭맘분들도 오스트리아에 방문 하게되면 황금지붕 꼭 관람 해보시길 바랍니다.